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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20

워런 버핏, 소년들에게 꿈을 말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워런 버핏이 단순히 돈이 많은 부자인 줄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읽고 나니 워런 버핏은 결코 그냥 돈만 많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워런 버핏의 아버지는 주식 중개인이었다. 모두가 일자리를 잃고 좌절하던 대공황 때, 워런의 아버지는 역으로 기회를 엿보던 투자자들을 위한 주식 중개소를 차려 꽤 큰 돈을 벌었다고 한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워런은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많고, 무언가를 모으고 수집하거나 통계 내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 덕분인지 학교의 수학 과목에서 특히 두각을 드러냈다고 한다. 워런은 중학교 때 타지에서 생활하며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이고, 사춘기까지 겹처 방황하는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친구들을 꼬드겨 몇백 km나 떨어진 곳으로 가출을 하거나, 백화점에서 .. 2022. 1. 16.
갈매기의 꿈 (3차 수정본)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은 다른 갈매기들과는 달랐다. 오로지 먹이만 찾아 다니는 평범한 보통 갈매기들과는 다르게 더 빠르게 날고, 어려운 기술을 배우며 하늘을 나는 것을 좋아하는 특별한 갈매기였다. 조나단이 무리에서 쫓겨난 후 비행을 하다 늙어 죽을 때 쯤 되었을 때였다. 그는 시간과 세월을 거스르는 천국에 도달하여 그곳에서 비행의 새로운 경지에 오르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이때 조나단은 천국의 갈매기 무리 촌장인 챙에게 비행을 배웠었다. 챙은 조나단과 함께 하는 마지막 비행에서 챙이 한 말을 듣고 깨달음을 얻는다. 신념은 잊어버려! 나는데 필요한 건 신념이 아니라, 비행을 이해하는 것이었지. 이것도 똑같다네. 지금껏 조나단은 소설의 지문에서도 엿볼 수 있었듯 '내 삶의 의미는 비행하는 것'이.. 2021. 9. 18.
써드 여러분은 혹시 기계가 인간을 지배한다면? 조지 오웰의 1984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그런 상상을 해보셨나요. 이 책은 그러한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 새로운 생물들, 그리고 어쩌면 새롭게 공존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한 경각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입니다. 줄거리 기계가 인간을 쫓아내고 통제하는 세상. 마을의 돼지치기 요릿은 마을에서 알고 지내던 '압둘라' 아저씨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 때문에 도시에서 온 인조인간인 조사관 리처드와 함께 압둘라를 죽게 한 괴물을 찾으러 가죠. 괴물의 정체는 기계 인간인 닥터 프랑켄이 만든 생명체였습니다. 요릿은 그 괴물에게 써드라는 이름을 붙여줍니다. 그러고 셋은 친구가 되죠. 사실 괴물은 압둘라를 죽이지 않았었습니다. 괴물의 아버지가 멋대로 압.. 2021. 7. 16.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독후감의 주제인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아빠의 추천을 받아 읽기 시작했다. 부자가 되고 싶은 12살 소녀가 머니라는 이름의 개와 함께 돈에 대해서 배우며 자신의 소원을 이뤄내는 이야기인데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다. 개가 말을 하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나 같은 어린이도 돈을 많이 벌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이어서 더욱 재밌고 인상 깊었던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을 때 머니의 옛 주인 골드슈테른 아저씨와 키라가 이야기하는 부분을 읽을 때가 가장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골드슈테른 아저씨가 키라에게 돈을 저축하는 방법, 돈을 잘 벌 수 있는 방법 등을 설명해 줄 때 간략하고 쉽게 해주기 때문이다. 덕분에 나도 이해가 잘 됐고, 더 재미있었다. 나도 그런 부자 아저씨랑 .. 2021. 7. 9.
13일의 단톡방 요즘은 남녀노소 누구나 SNS 같은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게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들이죠. 이 책은 톡톡이라는 카카오톡과 비슷한 서비스에서 일어나는 학교 폭력과,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시작된 따돌림 이야기는 주인공 민서와, 민서와 친한 친구들인 나경이, 서연이, 하늘이가 등장하며 시작됩니다. 넷이 있던 예쁜 우정 방에서, 하교 후 청소 당번이었던 자신을 기다려주지 않은 친구들에게 불만을 토로했으나 다른 친구들이 민서의 말에 대답을 해주지 않죠. 답답했던 민서는 이 방이 아닌 학급 단톡방에서 세 친구들을 부릅니다. 예쁜 우정 방에서는 대꾸도 하지 않았던 친구들은, 대답을 해줘도 시원찮을 판에 오히려 화를 내죠. 이 기세에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아이들도 할.. 2021. 7. 6.
1984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명작인 , 하면 딱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20세기 사회의 부조리함과 독재를 풍자한 소설들로 유명한 작가인 '조지 오웰'이라는 사람이죠. 위에서 소개한 동물 동장 역시 명작으로 손꼽히지만, 그 이전에 썼었던 이 이란 책 역시 매우 유명합니다. 원래 이 책의 이름은 '년'이란 글자를 뺀 가 끝이지만, 출판사가 달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 듯 해요. 이 책의 줄거리를 먼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인공인 윈스턴과, 그의 연인인 줄리아, 사상 경찰 오브라이언 등의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사상 경찰이란 과거 독일 나치 정권 때의 비밀 경찰 게슈타포나 일제 감정기 때 고등계 경찰 같은 사람들을 말합니다. 몰래 사람들 사이에 섞여 역모를 꾀하는 불순한 집단들을 체포하고.. 2021. 1. 14.
압록강은 흐른다 압록강은 흐른다 / 이미륵 원작 / 이정민 엮음 / 아이세움 이 책은 제목이 압록강, 즉 중국 국경 측에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거쳤던 지역이라 독립운동가 이야기일 것 같아 관심이 생겨 읽어보게 되었다. 유추한 대로 배경은 일제 감정기 시대 초반이였지만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는 아니였다. 이 책은 내 생각에 1900년대 초반 신식 학문이 들어오면서 백성들에게 생긴 변화들, 그들의 삶 등을 다룬 책 같다. 책에서 주인공인 미륵은 유년기부터 청년기까지 나온다. 끝이 조금 허무하고 짠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책의 중반 부분에선 매우 흥미진진했었던 것 같다. 주인공인 미륵은 꽤 부유한 집에서 나고 자란다. 큰 땅을 지닌 지주이기도 하며 마을에서 몇 없는 학자이기도 한 아버지와 온화하고 다정한 성격의 어머니, 친절한 어린 .. 2020. 9. 2.
파우스트 파우스트 / 요한 볼프강 원작 폰 괴테 원작 / 남상욱 엮음 / 아이세움 이 책은 전에 읽어보았던 책이지만 데미안을 읽다가 문득 한 번 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읽어보게 되었다. 파우스트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주인공인 파우스트 박사가 악마 메피스토펠리스와 계약을 한다는 내용의 책이다. 파우스트에서는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이 인생에서 한 번쯤은 겪을 사랑, 공부, 모든 게 전부 부질없다는? 그런 조금 허무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듯했다. 평생을 공부만 하던 파우스트 박사가 악마와의 계약으로 젊어지고, 아름다운 여인과 사귀고, 황제의 충신이 돼 보기도 하고 그리스 최고의 미녀 헬레네와 결혼도 해보지만 그 모든 게 결국은 허무한 일이었다는 것이다. 는 파우스트 박사가 매일 공부와 학문에만 정진하며 최고의 지식.. 2020. 9. 1.
부활 부활 / 톨스토이 원작 / 박성아 엮음 / 아이세움 이 책은 다른 책, 명작들에서 성경과 관련된 이야기라고 언급된 부분이 많아 관심이 생겨 읽어보게 되었다. 에서는 순수한 여자였던 카튜샤가 네홀류도프라는 청년과 사랑을 했지만 하루 아침에 버림 받아 타락했지만, 그의 진심 어린 사과에 다시 순수했던 영혼을 되찾는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는 이라는 제목의 뜻을 조금 알 것 같았다. 순수하고 착했던 카튜샤, 그녀는 원래 선의 세계에 있었지만. 네홀류도프에게 버림 받아 타락하여 악의 세계로 건너가게 된 것이었다. 이 과정을 순수했던 영혼이 죽었다는 것으로 해석해보면 악의 세계에서 다시 선의 세계로 넘어오는 것으로 다시 그 순수한 영혼이 되살아났다는게 된다.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한 번 본 뒤, 후반부 네홀류도프..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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