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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4

압록강은 흐른다 압록강은 흐른다 / 이미륵 원작 / 이정민 엮음 / 아이세움 이 책은 제목이 압록강, 즉 중국 국경 측에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거쳤던 지역이라 독립운동가 이야기일 것 같아 관심이 생겨 읽어보게 되었다. 유추한 대로 배경은 일제 감정기 시대 초반이였지만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는 아니였다. 이 책은 내 생각에 1900년대 초반 신식 학문이 들어오면서 백성들에게 생긴 변화들, 그들의 삶 등을 다룬 책 같다. 책에서 주인공인 미륵은 유년기부터 청년기까지 나온다. 끝이 조금 허무하고 짠해서 조금 아쉬웠지만 책의 중반 부분에선 매우 흥미진진했었던 것 같다. 주인공인 미륵은 꽤 부유한 집에서 나고 자란다. 큰 땅을 지닌 지주이기도 하며 마을에서 몇 없는 학자이기도 한 아버지와 온화하고 다정한 성격의 어머니, 친절한 어린 .. 2020. 9. 2.
파우스트 파우스트 / 요한 볼프강 원작 폰 괴테 원작 / 남상욱 엮음 / 아이세움 이 책은 전에 읽어보았던 책이지만 데미안을 읽다가 문득 한 번 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읽어보게 되었다. 파우스트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주인공인 파우스트 박사가 악마 메피스토펠리스와 계약을 한다는 내용의 책이다. 파우스트에서는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이 인생에서 한 번쯤은 겪을 사랑, 공부, 모든 게 전부 부질없다는? 그런 조금 허무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듯했다. 평생을 공부만 하던 파우스트 박사가 악마와의 계약으로 젊어지고, 아름다운 여인과 사귀고, 황제의 충신이 돼 보기도 하고 그리스 최고의 미녀 헬레네와 결혼도 해보지만 그 모든 게 결국은 허무한 일이었다는 것이다. 는 파우스트 박사가 매일 공부와 학문에만 정진하며 최고의 지식.. 2020. 9. 1.
부활 부활 / 톨스토이 원작 / 박성아 엮음 / 아이세움 이 책은 다른 책, 명작들에서 성경과 관련된 이야기라고 언급된 부분이 많아 관심이 생겨 읽어보게 되었다. 에서는 순수한 여자였던 카튜샤가 네홀류도프라는 청년과 사랑을 했지만 하루 아침에 버림 받아 타락했지만, 그의 진심 어린 사과에 다시 순수했던 영혼을 되찾는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는 이라는 제목의 뜻을 조금 알 것 같았다. 순수하고 착했던 카튜샤, 그녀는 원래 선의 세계에 있었지만. 네홀류도프에게 버림 받아 타락하여 악의 세계로 건너가게 된 것이었다. 이 과정을 순수했던 영혼이 죽었다는 것으로 해석해보면 악의 세계에서 다시 선의 세계로 넘어오는 것으로 다시 그 순수한 영혼이 되살아났다는게 된다.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한 번 본 뒤, 후반부 네홀류도프.. 2020. 8. 31.
사랑의 요정 사랑의 요정 / 조르주 상드 원작 / 박지선 엮음 / 아이세움 이 책은 판타지 비스무레한 장르의 책을 읽어보고 싶어 찾던 중 제목에 요정이 들어가는게 특이해서 읽어보았다. 물론 그 내용은 전혀 판타지와 상관이 없었다. 여기서 요정은 여주인공의 별명인 요술쟁이에서 따온 이름인 것 같았다. 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서로 없이 못 사는 쌍둥이 실비네와 랑드리가 한 마을의 부잣집 아들들로 태어난다. 그 시대엔 쌍둥이가 태어나면 둘 중 하나는 죽는다는 미신이 있었기 때문에 둘을 떨어뜨리려 동생인 랑드리를 옆 마을로 일을 보낸다. 둘은 부모님의 예상대로 사이가 안 좋아졌고, 그러다 랑드리는 요술쟁이란 별명을 가진 짓꿎은 장난꾸러기 여자아이인 파데트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그 마을 사람들이라면 누구..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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