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을 읽고

이즈미 마사토 지음 /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출판 / 2022

 

소개

책은 '크림 주먹밥'이라는 신박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여 성공 가도를 달리다가 파산한 젊은 사업가에게 조언을 해주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개인적으로 젊은 사업가가 들려주는 그의 사업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크림 주먹밥의 인기가 치솟으며 순식간에 큰 돈을 벌고 2호점까지 냈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동업자들을 잃고 파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했습니다.

 

그에게 조언을 해주는 노인의 말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들입니다.

 

• 사람들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다. 다시 말해 그 돈의 크기를 초과해서 들어오면 마치 한 푼도 없을 때처럼 여유가 없어지고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된다.
•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어 본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다.
• 신용은 커다란 돈을 낳고,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커진다. 따라서 신용도가 상승하게 된다.
• 돈은 소유할 수 없다. 따라서 부자들은 그것을 잘 알기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한다.
• 사람의 본성은 돈을 가졌을 때 드러나는 법이다.
• 여유가 생기면 사람은 냉정해지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된다.

 

제가 생각한 책이 전달하고자 한 메세지를 한 마디로 요약해보자면,

 

돈을 소유하려 하지 말고,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와 신용을 높여라.

 

입니다.

 

돈은 소유할 수 없는 것이기에 신중하게 돈을 굴릴 줄 알아야하고, 무엇보다도 신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매사에 이성적이고 신중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