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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영화 공수도 리뷰 -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청춘 액션물

by 롸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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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딩입니다.

 

오늘은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좋은

영화 <공수도>를 소개시켜드리려해요.

 

사실 처음에 제목과 포스터를 딱

봤을 때엔 딱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올레 tv에 무료로 올라와 있길래

심심해서 보게 되었던 영화였어요.

 

 


 

줄거리

 

주인공인 채영은 어릴 적부터

공수도 도장을 운영했던 아버지에게서

공수도를 배워 웬만한 남자애들보다

힘도 세고, 싸움도 잘하는

여자애였습니다.

 

그러다 원래 다니던 학교에서

일진들 무리와 엮여 전학을 가게 되고,

(물론 채영이가 일진들에게 맞은게 아니라

때려서 전학 간거...ㅎ;;)

 

그곳에서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받아오던

정의감은 넘치지만 힘이 없는 종구

일진 생활에 질려 착하게 살기로 다짐하며

애쓰는 해성을 만나게 됩니다.

 

부쩍 친해진 셋

 

셋은 채영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수도 도장에 같이 다니게 되면서

점점 마음을 열고 친해지게 되는데요.

 

그러다 해성의 옛 친구이자 학교 일진

무리의 대장 격인 진혁과 엮이게 되어

채영과 일진 무리들 사이에 시비가

붙어버립니다.

 

그런데 이 (분조장 같은) 진혁은

비열한 술수를 써서 채영을 납치해버립니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이 부분은 조금

현실성이 떨어졌던 부분 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 중 하나이긴 했어요.

 

채영을 납치한 진혁의 부하들

 

채영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종구(왼쪽)와 해성(오른쪽)

 

당연히 종구와 해성은 채영을 구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고,

수로 밀어붙이는 일진 무리들을

단 둘이서 모두 정리해버립니다.

 

처음엔 소심한 성격에다 힘도 약해 아무것도

못하던 종구가 용기를 내어 싸우는 모습은

아마 이 영화 최대의 명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결국 종구와 해성은 채영을 구해내고,

진혁을 쓰러뜨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지만

액션 씬이 조금 어색했던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이 영화 최대의 문제점

많은 욕설과 술, 담배... ㅠ

 

사실 불량한 양아치들이 나오는 액션물이기에

당연한 요소일지도 모르겠지만...

보는 내내 무슨 말만 하면 말 끝마다

계속 욕을 해대서 가족과 함께 보는데

좀 많이 불편했던 것 같아요.

 

또 의미 없는 흡연 씬이 좀

많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총평

 

공수도(2020)

장르 - 액션

15세 이상 관람가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볼만하다.

그러나 다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다.

 

3.5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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